시황&뉴스

자율주행 어디까지 왔는가?

도깨비사장 2024. 2. 7. 14:12

자율 주행 개발 상황

웨이모 (구글) : 2022년 12월 ~ 2023년 11월 자율 주행 거리 772만 km 로보 택시 운영중, 기업 가치 2500억 달러 -> 300억 달러로 조정

크루즈 (GM) : 2022년 12월 ~ 2023년 11월 자율 주행 거리 418만 km, 사망 사고로 로보 택시 중단

아르고 AI (포드) : 포기

애플 : 애플카 자율주행 출시 포기, 단 자율주행은 계속 개발중 DMV에 따르면 2022년 12월 부터 2023년 11월까지 72만 km 자율 주행

바이두 : 2025년 lv.4 개발 목표

오로라 (우버) : 2027년 트럭 AI 출시 예정, continental과 협업

테슬라 : FSD V12 출시 Lv 3 수준 추정, Lv 4 달성 목표 날짜는 모호한 상태

모셔널 (현대 + 앱티브 합) : 자금 부족으로 중단

현대 : Lv3 출시 무제한 연기

모빌아이 (인텔) :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보다 자율 주행 시스템 구축으로 선회

WeRide (중국) : 몽고 오르도스 지역에서 로보 택시 서비스 중

Zoox (아마존) : Lv4 수준을 목표로 개발 중

Gatik (마이크로소프트) : 월마트에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고 Lv4 트럭 자율 주행 개발중

 

자율 주행 기술 수준

2023 가이드하우스 자율주행 리포트

Waymo, mobileye, Baidu, Cruise가 자율주행에서 가장 높은 선두 위치를 가지고 있다고 하고 그 외의 대부분의 기업은 그 아래에 존재한다. 다만 위 그래프는 자율주행을 이뤄내는 기술력과 완전히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하여야 한다. Tesla가 Follower로 표시되는 점은 좀 의아하긴 하다.

 

실제 자율 주행 거리수 (2022)

2022년 DMV 자율주행 실제 주행 리포트 https://thelastdriverlicenseholder.com/2023/02/17/2022-disengagement-report-from-california/

waymo와 cruise가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주고 있고 그 뒤로 아마존의 zoox와 apple, 벤츠, pony AI 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실전 경험으로는 확실히 waymo가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자율 주행 훈련에는 실제 주행뿐 아니라 컴퓨터 속 가상 현실을 재창조하고 가상현실내에서 가상의 자동차를 운영하면서 여러 매개변수를 바꾸고, 다양한 사건을 일어나게 하면서 훈련하는 방법도 존재한다는 점을 유의하자

 

결론

자율 주행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고 평가 받는 웨이모 조차도 로보 택시 운영중 한해에 4~60건의 경미한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크루즈의 경우 사망사고로 현재 로보 택시를 중단한 상태이다. 2020~22년까지 자율주행에 그렇게 설레발을 칠때는 곧 운전대를 잡지 않으리라고 상상했을 것이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지금 AI 열풍에 AI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고, 온갖 스타트업이 생겨난다. 그러나 AI로 AI 반도체를 파는 엔비디아 이상으로 돈을 버는 회사가 존재하는가? 지속 가능한가? 그렇지 않다, 결국 부품을 파는 회사보다 그걸 응용하는 회사가 돈을 창출해내지 못한다면 AI에도 열기가 식은 고요한 새벽이 찾아올 수 있다.

 

다만, 해는 고요한 새벽에 뜨고, 자율주행은 반드시 찾아올 미래이다. 현재 자율주행의 현황처럼 올해나 내년에 바로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같이 모니터링 하면서 찾아나간다면 GPU서버를 운영해보며 AI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독보적인 위치를 따라올 수 없을을 알고 있었음에도 지금 엔비디아에 투자하지 못해 느끼는 나의 아쉬움이 성취감으로 바뀌는 때가 올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