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

럭셔리 에어비엔비, Vacasa (NASDAQ : VCSA)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숙박업계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비엔비의 주가는 전혀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길게 보면 상승 중이며, 2021/12/06 기준 $180.85에 시가총액 $114.91B이다. 2020년에 매출이 급감했지만, 2021년 3분기를 분기점으로 다시 크게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3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인 $2.24B을 기록하면서 코로나의 영향이 사라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어비엔비의 왕좌를 노리는 다른 기업들은 어떨까? 이번에 상장한 Vacasa를 알아보자 창업자들은 현재 경영에서는 일선 물러나 있는 상태이고 2018년부터 CEO로 재임하고 있는 Matt Roberts의 계획대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 과거 Opentable이라는 미국, 캐나다 1위의 식당 예약 ..

기업 분석 2021.12.07

리오프닝 레저 관련주, 볼링장 1위 Bowlero (NASDAQ : BOWL)

아마 코로나로 가장 피해본 업종 중 하나로는 레저 관련 가게 들일 것이다. 음식점처럼 배달이 가능하지 않을뿐더러, 여러 사람들이 모일 수록 이익을 보고, 이용자들도 재미를 느끼는 특성상 매출 감소가 가장 극적으로 두드러졌다. 미국에서 300개 이상의 점포를 가지고 있어, 독보적 1위 사업자인 Bowlero가 이번 Spac 합병으로 체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하고 있다. Tom Shannon이 창업자다, 사실 Bowlero가 하나의 기업은 아니었다. Tom Shannon이 1997년에 세운 기업은 Bowlero AMF로 PBA과 소규모의 볼링 운영사들을 인수해왔고, 25년간 회사의 CEO로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버지니아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창업 계기등은 분명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25년간..

기업 분석 2021.12.03

톰 브라운을 품은 럭셔리 브랜드, Ermenegildo Zegna(NASDAQ : ZGN)

에르메냐질도 제냐라고 하면 다소 생소하다, 남성복을 만드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한국은 럭셔리 남성복이 크게 발달되어 있는 시장이 아니었다. 세계 최고 품질의 원단을 만든 다는 사명을 가지고 1910년에 설립된 럭셔리 브랜드인데, 그래서 그런지 자체 원단을 사용하는 브랜드가 아니면 많은 럭셔리 브랜드가 에르메냐질도 제냐의 원단 혹은 OEM 방식으로 남성 슈트 등을 제작한다. 구찌, 프라다, 샤넬, 디올, 톰포드 등의 브랜드가 고객이다. 현재 3세 경영으로 세계적인 확장, 여성복으로의 진출 등을 구상하고 있다. 2018년에 톰 브라운의 지분 85%을 5억 달러에 인수했다. 나머지 지분은 톰 브라운(창업자)의 지분이다. 아마 톰브라운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3색 무늬, 팔에..

기업 분석 2021.11.30

세계로 발을 넓히는 원격의료의 리더 , Babylon health (NASDAQ : BBLN)

오늘 소개할 기업은 원격의료 선도 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 Babylon이다. 다른 원격의료와 차별화되는 점은 원격의료라고 해서 원격의료에 국한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대면 의료도 부정하지 않으면서 대면해야한 하는 한계점을 원격의료를 이용해 메꾸는 방식과 글로벌 확장이다. 그게 무슨 방식인지는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일단 이 회사와 합병하는 스팩회사의 임원진의 경력인데, 이사회에 소속되기 때문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CEO, CFO는 전직 그루폰의 최고 책임자였다. 그루폰의 세계에서 처음으로 소셜 커머스라는 개념을 사업으로 이용한 회사이다. 정말 날아갈듯이 잘 나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은 조금 달랐다. 무리한 할인 정책은 지역 자영업자들을 옭아매었고, 오히려 판매해도 손해를 ..

기업 분석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