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광고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에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정보를 지금은 지키기 바쁘다. 왜 그런 변화가 생긴 것일까? 간단하다 돈이 되기 때문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광고 시장은 엄청나게 커졌고, 아직도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이 $2T에 육박하는 구글의 수입 중 대부분은 광고에서 나온 것이고, 그 매출 성장률이 아직도 대단하다. 이처럼 정보가 점점 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는 우리들은 괜히 억울해지고, 정작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들은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마저 든다. 또한, 웹사이트를 누를 때마다 방해하는 지겨운 광고를 보고 있으면 화가 나고, 방해꾼으로 여겨지기 마련이다. 그런 시민들의 의식 변화에 힘 입어 점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