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벤처캐피탈/Investment Valuation 3rd

CHAPTER 4 : 리스크란? (아직 작성중)

도깨비사장 2021. 10. 15. 17:00

다모다란 교수가 말하는 금융에서의 리스크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 보다 더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리스크란 예상하고 있는 수익률과 다를 가능성이다. 즉, 다르다는 것은 기대에 못미치는 것 뿐만 아니라 기대를 넘는 것도 포함함으로 긍정적/부정적 모든 가능성을 내포한다. 업사이드 리스크/다운사이드 리스크가 있는 까닭이다.

 

그럼 그런 리스크는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 어차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애초의 정의 자체가 예상과 빗나갈 확률임으로 무한하게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최대한 통계적/논리적으로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좌 : 예상 수익률을 상회하는 면접이 넓은 투자, 우 : 좌우 대칭이나, 변동성이 높고 낮은 투자

결국 투자를 결정할 때에는 내가 예상하는 수익을 포함해 상회하는 부분의 면적과 하회하는(+손해포함)부분의 면적과 비교해 좋은 투자인지 아닌지, 예상 수익 지점에 얼마나 많은 결과값이 모여있는지(=변동성이 큰지 작은지)를 비교해서 투자 스타일 대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틀린 투자 스타일이 아니라면 수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로 중요한 점은 스타일보다도 현재 상황에서 이 투자가 어떤 입장에 놓여있는지 잘 판단해서 위의 그래프에 대입해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회사별 리스크와 마켓 리스크를 구별하라

 

간단하게 얘기하면 회사별 리스크는 회사별로 각각이 가지고 있는 사업상의 리스크로서, 투자의 분산으로 헤지할 수 있다고 보지면 마켓 리스크는 말그래도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을 말한다. 코로나, 금융위기 등이다. 물론 헤지하기 힘들다. 다른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면 그나마 줄일 수는 있겠지만 주식자체만으로 본다면 어렵다. 분산투자를 하면 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가에 대한 통계적인 분석을 해보면, 상관계수, 변동성을 알 수 있다.

어려운 수식은 아닌데, 그냥 포트폴리오의 예상 수익률은 A,B 두개의 자산군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가정할 때, 각각의 보유 비율에 예상 수익률을 곱해서 더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포트폴리오의 변동성(분산), 두가지 자산의 변동성과 두 자산의 상관 계수가 들어있는 항을 더해서 구한다. 그러므로 상관 계수가 높으면 높을 수록 변동성(분산)이 커지게 되어, 원래 자산 분배의 의미를 해치게 된다. 상관 계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포트폴리오 분산 전략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