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5

미국 의료 보험의 혁신, Bright Health Group(NASDAQ : BHG)

Bright health는 2015년에 설립되어 2017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6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큰 보험회사들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Bright health Group의 미래를 어떨지 한편 살펴보자 G.Mike Mikan 현 CEO는 1971년 생으로 과거 ESL investment라는 헤지펀드의 CEO 였었다. 전형적인 금융권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2020년 4월부터 Bright health의 CEO로서 일해왔다. CFO인 Cathy Smith도 1987년부터 CFO의 경력을 쌓았을 만큼 노련하고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Bright health의 주주 보유 비율을 봐도 개인/내부자가 5%정도 밖에 차지를 안 하고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PE/VC의..

기업 분석 2022.03.17

차량 유지 보험과 핀테크의 만남, Olive.com (NASDAQ : OLV 상장 예정)

금융/보험 섹터는 굉장히 보수적인 섹터 중 하나이다. 사업 자체가 안전성에 관련되어 있고, 안정적인 이익과 보장이 사업의 핵심 목표이다 보니, 그런 성향을 띄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렇기에, 이 섹터는 굉장히 변화가 느리고,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다. 보험을 가입하고 매년 확인하고, 주거래 은행을 매달마다 어디로 바꾸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보통 가입하고 나면 잊은 채로 살아가고, 찰나의 불편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편리함보다는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보수적인 섹터도 디지털화의 물결에 점점 반응하고 있다. 새로운 요금 시스템, 고객 중심의 경험을 판매하는 의식이 높아지면서 세상을 뒤집으려는 기업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는 데, 이번에 알아볼..

기업 분석 2022.01.05

완전히 고객 경험 중심의 집 보험, Kin insurance(NASDAQ : KI 상장 예정)

최근에 내가 느끼기에 보험 업계에 작은 소용돌이가 점점 커지고 있는 기분이 든다. 디지털로 무장한 많은 기업들이 빈틈을 찾아 조금씩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최근 2년간의 IPO와 스팩 상장으로 Lemonade (NASDAQ:LMND), Root insurance (NASDAQ:ROOT), Hippo(NASDAQ:HIPO), Metromile(NASDAQ:MILE)등이 자금 조달을 받으며 IPO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었고, 현재는 한창 확장하고 있는 상태라 마케팅 비용, 라이센스 취득 등으로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지만 보험 시장이라는 거대한 바다에 발을 담그고 있다. 그 와중에 더 완전한 고객 중심의 경험으로 무장했다고 주장하는 회사가 있다. Kin insurance이다. Kin insurance의 창업자..

기업 분석 2021.12.23

클래식카 & 고급차를 위한 보험, Hagerty (NASDAQ : HGTY )

우리나라는 시장이 크지 않고, 마니아층도 두텁지 않은 편이지만, 일본이나 미국은 클래식카와 수집카 시장이 활발한 편이다. 일본만 해도 길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클래식카를 볼 수 있고, 클래식카 매장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그러나 올드카, 클래식카, 한정판 수집차들은 가격 산정이 쉽지 않고, 사고가 났을 때 수리하는 것도 까다롭기 때문에, 일반 자동차 보험은 조금 부족한 면이 존재한다. 그런 틈새시장을 노린 보험사가 이번에 상장한다고 한다. 바로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험사 Hagerty이다. Mckeel Hagerty는 엄밀히 말하면 창업자라기보다는 McKeel의 부모가 만든 회사를 물려받아 지금의 Hagerty를 만든 장본인이다. 원래는 보트 등의 보험을 하던 회사였다. 그러나 올드카를 복원하는..

기업 분석 2021.12.06

AI 보험의 시작, Lemonade (NASDAQ : LMND)

+ 기존에 투자하고 있던, Metromile (NASDAQ : MILE)을 Lemonade가 인수할 것임을 밝히면서 화제가 되었는데, Why Lemonade Is Acquiring Metromile - Lemonade Blog Why Lemonade Is Acquiring Metromile Short answer: To collapse time, flatten risk, and increase efficiencies for Lemonade Car. www.lemonade.com 덕분에, Metromile의 주주였던 나는 강제로, Lemonade의 주주가 되게 생겼다. 19:1 비율로 주식을 인정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Lemonade의 주가는 10% 넘게 폭락하는 일이 있었다. Metromile이 $3~..

기업 분석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