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 radius는 제조업의 변화를 가져오려고 하는 기업이다. 일찍이 반도체 분야에서 팹리스와 파운더리로 나누어졌듯이, 제조업도 설계와 제조를 나누어 분업화하려는 기업이다. 그런데 여태까지 잘 해온 제조업 분야를 왜 혁신하려는 것인가? 과연 문제없이 잘 해왔을까? 스팩회사 ECP의 회장과 임원진의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했던 경력은 도합 100년이 넘어가고, $20B+투자해왔으며, 지난 10년간 60개 이상의 투자를 이행해왔다고 하며, 능숙한 투자자라고 어필하고 있다. Fast radius의 공동창업자이자 CEO도 맥킨지 출신으로 전형적인 투자회사들과의 의사소통은 문제가 없을 듯 보인다. Fast radius는 위의 4명이 2017년 애초부터 UPS와 손잡고, 제조업의 공급망 변화를 꾀하기 위해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