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개의 매개변수, 9백만 개의 상환 데이터, 총 70%의 대출은 무인자동화, 260%의 매출 성장률, 리뷰 사이트 5점 만점에 4.9점.... 이게 다 무슨 말일까? 그건 바로 AI로 대출 시장을 혁신하고 있는 Upstart에 붙은 표현들이다. 현재 미국의 대출 시장은 196~70년에 개발된 FICO를 기반으로 신용 평가 점수를 매긴다.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대출 평가로 가능 유무와 금리를 결정하는 프로세스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출이 나오게 된다. 위의 문장에는 현재 두 가지의 큰 문제가 내재되어 있다. FICO를 기반으로 (판단 지표의 부족) 가능 유무와 금리를 결정하는 프로세스 (최소 주 단위의 소요시간) FICO는 현재 미국 대출 신용 평가의 9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지배자 같은 지표이다. 기..